정부지원 근로자 햇살론 대출 한도, 후기

정부지원 근로자 햇살론은 신용이나 소득이 낮은 분들도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지 않고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부지원 무보증 서민대출 상품 중 하나입니다.

정부에서 출범한 서민금융진흥원은 근로자 햇살론이나 미소금융과 같은 여러 가지 서민대출 상품을 출시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저신용자나 저소득자도 금융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금융기관으로 속이며 햇살론을 통해 대출을 받으며 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는 문자가 횡횡해서 이미지가 안 좋아졌지만, 햇살론은 2010년부터 판매를 하는 가장 대표적인 정책서민금융상품입니다.

근로자 햇살론

햇살론은 자격이나 용도에 따라서 종류가 크게 4가지로 세분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알아볼 것은 중저신용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는 근로자 햇살론입니다.

2022년말까지는 대출한도도 크게 확장되었으니 현재 급하게 생계비가 필요하신 분은 놓치지 말고 아랫글을 잘 읽어두셔서 근로자 햇살론을 받기를 바랍니다.

근로자 햇살론 대출자격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저신용, 저소득 서민들은 대출을 받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2022년에 들어와서는 규제가 풀려서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고금리를 이용하는 서민들이 많은데요.

심지어 대부업체들도 작년에 법정최고금리 인하로 대출 규모를 축소하고 있어서 서민들은 더욱 사지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근로자 햇살론과 같은 정부지원 무보증 서민대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죠.

근로자 햇살론은 현재 3개월 이상 소득 증빙이 가능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 3개월 이상을 재직하는 직장인분들이 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3개월 이상의 근로를 증명하는 방법은 소득확인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소득확인을 위한 서류로는 급여통장, 원천징수증, 그리고 사대보험 가입내역서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 변경된 사항에서는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1개월 이상 근로를 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근 1년 이내에 합산하여 3개월 이상 재직이 확인된 분들도 근로자 햇살론의 대상이 되십니다.

단, 근로자 햇살론 자격이 되는 분 중에서도 현재 여러가지 이유로 개인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으신 분들은 근로자 햇살론의 자격이 안 되십니다.

요즘은 투잡으로 개인사업자 등록을 통해 여분의 소득을 버시는 분들이 많은데 근로자 햇살론 신청을 위해서는 개인사업자를 해지하신 후에 신청하셔야 합니다.

신용점수와 소득도 근로자 햇살론의 대출자격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햇살론이 저신용자분들도 신청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최저 신용자분들은 거절이 되는 예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평균 450점 이상이시면 근로자 햇살론 신청에는 무리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소득 기준은 4500만원 이상이시면 신청이 안 되십니다.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라면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십니다.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이신 경우에는 나이스 신용점수 또는 KCB 신용점수가 하위 20%에 해당하셔야 합니다.

2021년 기준으로 하위 20%에 해당하는 점수는 KCB는 700점이고, 나이스는 744점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근로자 햇살론 한도, 금리, 조건

현재 근로자 햇살론 대출한도는 한시적으로 증액되어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1500만원이 최대한도였는데 2022년 말까지는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한도를 증액한 이유에는 서민들의 생계가 점차 어려워져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한시적으로 한도 증액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대출금리는 근로자 햇살론 취급기관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 연 8%에서 10% 사이입니다.

기존에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법정 최고금리인 20%에 가까운 대출금리의 상품을 이용하고 계실 텐데요. 이런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근로자 햇살론으로 갈아타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환방식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입니다. 원금과 대출이자를 일정 기간 같이 갚아나가는 방식입니다.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보다 대출이자가 좀 더 적기 때문에 대출 상환방법 중에서는 꽤 유리한 상환방법입니다.

대출기간은 3년 또는 5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출기간 선택은 대출하시는 분들의 자금상환계획에 따라서 잘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또 대출기간 고민을 하실 필요가 없는 게 근로자 햇살론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습니다.

다른 정부지원 무보증 서민대출도 마찬가지지만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경우에는 중도에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어도 수수료 부담이 없어서 대출 실행에서 굉장히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 햇살론 신청방법과 팁

근로자 햇살론 신청은 저축은행이나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산림조합과 같은 상호금융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각 은행의 지점에서도 가능하지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모바일로 신청하실 때는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근로자 햇살론 취급지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금융권에서 주로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금융권에서 취급하는 정부지원 서민대출인 새희망홀씨보다는 대출자격이 덜 까다롭습니다.

물론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면 신용도 관리와 낮은 대출금리로 더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근로자 햇살론도 좋은 대안 방법입니다.

또한 근로자 햇살론은 취급기관에 따라서 대출승인율에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에 대출신청자의 기대출, 근무형태, 신용점수에 따라서 어느 곳에서 대출을 신청하느냐에 따라서 대출승인 여부가 달라집니다.

근로자 햇살론 대출서류 접수부터 대출심사 그리고 승인까지는 2영업일 정도가 걸리며 대출승인 시 대출금은 계약서에 기재된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근로자 햇살론 신청서류

  • 지점에서 근로자 햇살론 신청 : 신분증, 발급일 1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 급여통장 거래내역조회표 등
  • 온라인으로 신청 : 신분증, 공인인증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득실확인서

근로자 햇살론 대출 승인율 높이는 팁

우선은 현재 근무하는 곳에서 근무한 지 3개월이 넘었는지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당 기준은 건강보험공단의 납부확인서를 보시고 건강보험료 납부 내용을 기준으로 합니다. 또한, 연소득 기준도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합니다.

혹시 근로자 햇살론 거절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어떤 사유로 거절되었는지 확인을 하신다면 다른 취급기관을 통해서 다시 접수할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보완하신다면 대출승인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근로자 햇살론은 재대출도 가능하여서 현재 대출금이 소액이 남은 상태라면 미리 상환을 다 하신 후에 재대출을 하셔도 됩니다.

근로자 햇살론 후기

이번에 근로자 햇살론 신청을 위해서 알아보다가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있어서 근로자 햇살론 후기를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원래는 최소 1개월 이상 근무를 하면 근로자 햇살론 신청이 가능한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민금융진흥원에 연락을 해보니 제가 전혀 다른 내용으로 알고 있더라고요.

근로조건에 관한 기준은 정확히는 건강보험 3개월 어치가 납입이 되어야지만 근로자 햇살론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최근 1년 이내에 사대보험에 가입된 직장인을 기준으로 햇살론 특례가 진행된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서 현재 직장에 2개월간 재직 중이고 건강보험료가 2번 납부된 상태에서 반년간 휴직을 한 후에, 다른 회사로 재입사를 하고 1달 재직기간을 채우고 급여수령 및 사대보험을 냈으면 근로자 햇살론 특례 신청이 가능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