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에서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건축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여 재건축 아파트에서는 현재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으며, 주로 거래가 몰린 지역은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등의 재건축 단지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는 정비사업 규제 개선이 명시되어 있는데요. 여기에서 주목해봐야 할 것은 재건축 관련 규제의 대표격인 안전진단, 분양가상한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완화가 이루어질 것인가입니다.
다만 전문가는 3종의 재건축 규제 중에서도 안전진단 완화는 시행령이기에 개정이 비교적 쉽지만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법 개정 사안이기 때문에 개정에 비교적 시간이 걸리리라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대출 규제 개선과, 부동산 세제 개선 및 정비사업 규제 완화 그리고 250만 가구 주택 공급 로드맵 발표 등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재건축 관련주에는 무엇이 있는지 아랫글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샘
한샘은 1973년에 설립되어 2002년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한샘의 주요사업은 부엌가구 제조와 유통 그리고 인테리어 가구 제조 그리고 홈리모델링 사업이 있습니다.
주요제품과 서비스는 홈리모델링 및 가구 인테리어이며 가정용 가구와 부엌 등에서 한샘과 SAM 등의 상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201년 매출비율은 70.2%입니다. 부엌 자재의 매출은 29.8%입니다.
한샘은 재개발, 재건축 규제일 때도 리모델링 관련주로서 주목을 받았지만,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 시에도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기업입니다.
한샘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으며 마케팅도 적극 하며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300평 이상의 대형 전시장 증설로 지역거점형 인테리어 매장으로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샘은 실내인테리어 건축자재 관련 기업으로서 부엌가구 제조부터 유통, 그리고 인테리어 가구의 유통 등의 토탈 홈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KCC글라스
KCC글라스는 KCC㈜로부터 202년에 분할 및 신설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유리 및 홈씨씨, 상재 사업부문에서 경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2020년 12월에는 코리아오토글라스를 흡수합병하였습니다.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자동차 안전유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건축용 유리와 자동차용 유리를 주력 제품으로 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유리 부문에서 매출은 7,936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360억원이었습니다. 유리 부문 실적이 2020년 대비 개선되었는데 전세계적으로 유리 수급이 불균형해지고 수입 유리가 국내에 유입되는 것이 감소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자동차용 안전유리에서는 주요 신차종에서 판매 실적이 개선되었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었습니다.
KCC글라스의 유리 매출은 건설 현장 착공 건수가 늘어날수록 건축용 유리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최근에 대통령 선고 공약으로 주택 공급의 확대 및 3기 신도시 주요 지구 착공 개시 등을 볼 때 건축용 유리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튼 가구 및 목제품 제조 및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서 1999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는 2005년에 상장하였으며, 2012년에 현대백화점 그룹에 편입하였습니다.
장롱 및 침대와 같은 가정용 가구를 주로 제작하며 가구 산업의 특성상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가구 산업이 경기가 하강기에 들어설 때는 소비자들이 소비를 미루며, 경기가 상승할 때는 상승기 중에서도 가장 늦게 반영이 되기 때문입니다.
계절적으로 보자면 가구 산업은 결혼과 이사 시즌이 최대 성수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1~2인 가구 등이 증가하면서 생활문화가 바뀌며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대리바트의 주요 매출 품목은 장롱, 침대, 소파, 식탁류, 생활용품과 같은 B2C가구가 25.5%를 차지하며 B2B 부문에서는 자재 및 공사 등 산업자재와 부품 등이 36.7%를 차지합니다. 거실장, 붙박이장과 같은 빌트인 가구는 21.1%를 차지합니다.
현대리바트는 인테리어도 관련주이기도 하지만 모회사인 현대건설의 빌트인 가구들도 제작하기 때문에 재건축 관련주로도 분류되고 있습니다.
벽산
벽산은 1971년 건축자재생산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1972년에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익산공장을 포함한 6개의 공장에서 단열재와 천장재, 외장재 등의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로는 벽산페인트㈜가 있으며 건축, 공업, 선박, 중방식, 피혁용 도료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종속회사로는 레인지후드 및 주방용 빌트인기기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하츠, 인공지능알고리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아이버티, 폐석고 및 폐보드류 종합재활용 전문기업인 ㈜다솔유알이 있습니다.
주택 공급 및 재건축 정책 완화에 따라서 벽산은 건자재 수요가 기대되어 재건축 관련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에넥스
에넥스는 주방가구 제조 및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서 부엌가구와 붙박이장, 인테리아 가구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에넥스는 1971년에 서일공업사로 처음 출발하였으며 1992년에 에넥스로 상호를 변경하였습니다. 주식시장에는 1995년에 상장하였습니다.
ISO 9001, ISO 14001 인증 등으로 품질관리 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KAS V-체크마크 국제표준 친환경 인증 마크를 획득하였습니다.
충북 영동에 제1공장이 있으며 가구 업계 유일 주방가구 전 공정 제조 가능 설비 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안성물류센터를 오픈하였습니다.
에넥스는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테마주이기도 하지만 재건축 규제 완화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재건축 관련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