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조건, 신청방법, 후기 2022년

학부생이나 대학원생 중에서 생활비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다면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을 추천합니다. 저금리로 생활비를 저렴하게 빌릴 수 있는 좋은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부터 1금융기관을 시작으로 무직자 소액대출 상품이 많이 나오면서 대학생, 무직자분들도 소액대출을 이용하기가 쉬워졌는데요. 그렇지만 시중금리가 아무리 오르면서 대출금리도 덩달아 오르고 있어 부담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그렇지만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은 대출이자가 2% 미만이기 때문에 현재 가장 저렴하다는 비상금대출이 4% 중반대인 것과 비교해보면 절반 미만의 대출금리로 생활비를 빌릴 수 있죠.

금융권의 소액대출보다 안 좋은 점이 있다면 대학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학기 중에만 실행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래 글에서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신청방법부터 조건 그리고 후기까지 알려 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서 다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조건

생활비대출을 받기 위해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조건은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모든 대학생이 다 신청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고 신청 조건이 세부적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한국장학재단이나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있는 국내 고등교육기관

대부분의 국내 대학이 포함되기는 하겠지만, 혹시 모르니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을 받기 전에 확인해보셔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현재 재학 중이신 고등교육기관이 한국장학재단 또는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만약 협약을 체결 중이라고 한다면 해당 교육기관에 재학 중이신 학부생과 대학원생, 그리고 전문대의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이수 중이신 경우 생활비대출 신청이 가능해집니다. 여기에는 재학생, 입학생, 복학 예정이신 분들도 포함됩니다.

나이기준

생활비 대출에는 나이 기준도 있습니다. 나이가 일정 나이를 넘어가면 생활비대출을 받기 어려운데요. 학자금 지원 구간에 포함되는 나이는 35세 이하 학부생 또는 40세 이하 대학원생입니다.

이 때 학부생은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인 학생들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생은 학자금 지원 구간이 4구간 이하일 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학자금 지원 구간은 학기마다 달라집니다.

2022년 1학기 학자금 지원구간 경곗값은 아래와 같습니다.

  • 8구간 : 가구소득 9,752,580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비율 200% 이하
  • 4구간 : 가구소득 4,388,661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비율 90% 이하

최저 이수학점

생활비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직전 학기에서 최저 이수학점 또는 12학점 이상을 이수한 상태여야 합니다.

신입생의 경우 직전 이수학점이 없어서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편입생, 재입학생, 졸업학년, 장애인, 그리고 대학원생도 이수학점 기준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우선대출 가능한 대상

생활비대출 우선대출이 가능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의 경우에는 생활비대출을 먼저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선 대상에 해당이 되는 분들은 해당 학기에 재학하고 있는 재학생분들 중에서 학자정보나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이 완료된 대학등록예정자입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한도, 이자, 기간

생활비대출 한도는 학기당 150만원입니다. 연간 총한도는 300만원입니다. 뜻밖에 한도가 적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시중 은행의 소액대출 한도도 1금융권은 최대 300만원입니다.

최저한도도 10만원이기 때문에 소액대출 한도가 50만원부터 시작한 것과 비교할 때 합리적으로 대출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대출은 5만원 단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즉, 원하는 만큼만 빌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 등록금을 내지 않은 재학생, 대학등록예정자의 한도는 50만원이고 횟수한도가 1회에 한정됩니다. 나머지 금액은 대학을 등록한 이후에 실행할 수 있습니다.

다른 소액대출보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이 좋은 이유가 바로 저렴한 이자 때문입니다. 변동금리지만 생활비대출 금리는 현재 1.7%입니다. 굉장히 저렴한 이자입니다.

시중은행 무직자 소액대출은 300만원까지 대출이 되는데 평균 이자가 4% 중반대입니다. 2금융권 소액대출 이자는 6%부터 15%까지 더 높습니다. 생활비대출 이자가 얼마나 낮은지 알 수 있죠.

특정 조건에 해당이 된다면 생활비대출 이자지원을 받아서 무이자로 대출할 수 있습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그리고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의 학부생이 무이자 대출 대상입니다. 하지만 계속 무이자는 아니고 의무상환이 개시되기 전까지만 무이자입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부모님 문자

굉장히 많은 학생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생활비대출을 받으면 부모님께 문자가 가는지 알고 싶은 것입니다. 아무래도 부모님께 알리지 않고 생활비대출을 받고 싶으실 텐데요.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부모님 문자는 대상자에 해당이 된다면 생활비대출을 실행할 때 부모님께도 문자가 발송됩니다.

미성년자이신 분들은 학자금대출을 신청하고 실행하고 실행이 될 때 부모님께 통지됩니다. 생활비대출도 추가로 실행할 때마다 문자가 발송됩니다.

19세 이상에서 30세 이하이신 분들이라면 입학연도가 2019년 이후인 분들이신 학부 신입생, 학부 재학생, 재입학생 분들은 부모님께 생활비대출 문자가 갑니다. 대출승인이 될 때도 최초 1회에 한해서 문자가 갑니다.

기혼자, 30세가 넘은 성년이신 분들께는 부모님 문자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편입생, 재입학생, 신입생은 2018년 이전에 다른 학교에서 대출 이력이 있다고 해도 부모님 문자가 갈 수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후기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고 신입생 때부터 생활비대출을 매 학기 받고 있습니다.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대출은 받아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등록금을 감면해주는 식으로 지원이 돼서 그렇게 크게 와 닿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생활비대출은 개인 통장으로 지급이 바로 되기 때문에 훨씬 와 닿습니다. 현금으로 받기 때문에 대학생들은 국가장학금보다 생활비대출이 현재 더 도움이 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제 주변의 친구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생활비대출이 특정 조건이면 의무상환 전까지 무이자라는 점도 대학생에게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갚아야 하는 돈이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한 학기마다 150만원씩 매 학기 4년간 대출을 받으면 900만원이라는 큰돈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