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관련주가 앞으로 계속해서 주목을 받을만한 이유는 전 세계의 곡물가격 상승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이 단기간에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며, 이 때문에 녹물과 농산물 가격의 급등을 불러오는 애그플레이션이 심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에서는 6월 말까지 밀, 보리, 옥수수 등의 주요 곡물에 대한 수출 중단을 결정했으며 세계 최대의 곡창 지대인 우크라이나에서도 제대로 된 농업 생산량이 나올 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국제 곡물가격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고 대한민국의 곡물자급률을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국내 소비 곡물은 80% 이상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유엔식량농업기구인 FAO의 곡물자급률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곡물 자급률은 2000년 30.9%에서 2020년 19.3%로 11.6%나 추락하였습니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곡물 및 식재료에 대한 수급 경로가 차단되고 있으며 이러한 곡물 파동은 곡물 자급률이 낮은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과연 국내의 어떤 농업 테마주와 농업 대장주가 주목을 받고 있을까요?
TYM 농업관련주
TYM은 농기계사업과 담배필터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TYM 종속회사의 영위 사업으로는 농기계제조 및 판매업도 있어서 농업 관련주로 분류가 됩니다.
농기계제조 및 판매업에서 주요하게 판매하고 있는 것은 트랙터, 콤바인 공급이 있는데 이 중에서 트랙터는 농기계사업부 매출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TYM은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티와이엠-TYMICT-국제종합기계-GMT를 가진 기계사업부의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제종합기계는 엔진 생산 기술을 갖고 있으며 농기계 업계 4위입니다. GMT는 작업기 생산 업체입니다. TYM에서는 국제종합기계와 GMT를 인수하고 TYMICT를 설립하였습니다.
TYM은 국내의 농기계 생산 기업 중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본체, 엔진, 작업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입니다.
대동기어 농업테마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세계 밀 공급량의 30%, 해바라기씨유 80%, 옥수수 2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이런 사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어떤 재앙보다 더 큰 재앙으로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은 곡물가격의 상승은 국제적인 기아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국제 곡물가격 상승의 여파는 농기계 관련 주식의 상승세를 가져왔습니다.
대동기어는 농업 관련주로서 농업기계부터 선박기와 자동차, 원동기, 공작기계기어 및 부품의 제조 그리고 판매를 하는 농기계 관련 기업입니다.
1973년에 설립이 되었고 코스닥 시장에는 1991년에 상장하였습니다. 대동기어는 자동차와 농기계 그리고 산업기계 등에 쓰이는 트랜스 밋션 및 동력전달장치 부품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매출비중을 확인해보면 대부분의 매출은 트랙터밋션 부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주력사업 덕분에 대동기어는 농기계 관련주로 분류되며 국제 곡물가격에 따라서 주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대동금속
대동금속은 농업기계용주물과 자동차용주물 등을 주력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자동차 부품으로는 고난도 상용차용 실린더 헤드 및 자동차용 엔진 부품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습니다.
농업 관련주로서는 농기계 부품으로 실린더 헤드, 실린더 블록, 클러치 하우징, 미들 케이스, 트랜스미션 케이스, 유압 실린더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품들은 고난도 농기계용 부품으로서 대동금속은 농기계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사업 보고서에 밝히고 있습니다.
대동금속은 년 7.5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기업인 대동, 가족사인 대동기어에 농기계용 주물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습니다.
카프로
1969년 실립된 카프로는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 기타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최대 주주는 효성티앤티입니다.
카프로락탐은 나일론 섬유, 수지를 제조하는 원료입니다. 국내에서는 카프로가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 총수요의 약 90%를 카프로가 공급하고 있습니다.
카프로는 국내 최대의 유안비료 생산업체입니다. 전체 물량 90% 이상은 수출하고 있습니다. 농업 관련주로서는 나머지 10%는 국내에서 농업용, 원료용, 공업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안비료는 황산암모늄으로서 농업용으로 쓰이는 곳은 단비, 배합비료, 복합비료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곳은 인견 공업, 암모니아 화합물의 각종 암모늄염 제조, 효모배양 등에 쓰이기도 합니다.
아세아텍
아세아텍은 소형농기계사업에서 명성이 있고 높은 시장점유율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농업 관련주로 유망한 아세아텍의 주요한 제품으로는 SS기, 트랙터, 부품, 결속기 등이 있습니다.
아세아텍은 농업 분야의 탄소 중립을 위해서 전기 농기계의 개발과 보급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세아텍 제품 중에는 전기 자율주행형 방제기 등이 있습니다.
아세아텍은 스피드스프레이 방제 전용, 원거리 방제기, 드론 방제기 등과 관련한 방제 관련 상품을 축협과 농협에 공급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세아텍 방제기는 내구성과 성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아세아텍의 주력 상품은 다목적관리기입니다.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목적관리기는 다양한 작업기를 부탁할 수 있는 형태로서 모든 밭농사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농기계입니다.
다목적 관리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경운로타리, 구굴기, 복토기, 제초기, 진동식배터기, 비닐피복기 등등 15가지가 있습니다. 다목적 관리기 시장 점유율은 80% 입니다.
농우바이오
1990년에 설립된 농우바이오는 농업 관련주인데 종자 육성 그리고 종자 육성 연구에 대한 재반사업 영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농우바이오 주요 매출원은 고추, 수박, 무, 배추 등과 같은 종자의 매출입니다. 원예와 수도용 상토사업 등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농우바이오는 2021년 9월 전녀동기 대비해서 매출액은 0.3%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이 44.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25.3% 감소했습니다. 전체매출 규모는 전년동가와 비슷합니다.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원가가 늘었지만, 수수료 등의 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농우바이오가 현재 개발을 추진 중인 것에는 고기능성 작물, 유전체 사업, DNA Chip 등이 있습니다.